안넝하세요 저는 이제 예비 고2인데 요즘 남사친 때문에 좀 고민이 됩니다.. 초등학교를 같이 나왔지만 전혀 친한사이는 아니었고 중 1~2때 까지도 같은 중학교였지만 안친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얘가 저를 좋아하는게 조금씩 티가 나는거 같았어요 저도 왜,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추측을 해보자면 중2 축제때 부스 끝나고 걔가 저희반에 폰을 두고 갔길래 제가 갔다준거..? 근데 이걸로 좋아하게되는건 조금 말이 안되는거 같기도 하고..ㅋㅋ 근데 중3때부터 결정적으로 좀 티를 냈던거 같아요 계속 저희반에 오고 제 자리에 같이 앉으려 하고 친구랑 게임할때도 옆에서 보고 초겨울이라 조금 더워서 후드티(오버핏)을 벗어뒀는데 그거를 자기가 가져가더니 자기가 이거 입겠다고 저는 자기꺼 입으라고 해서 한 번 바꿔입은 적이 있는데 그때 걔 후드티가 너무 제 스타일이라 딱 한 번 그랬구요..솔직히 얼굴은 이상형이랑 비슷하기도 해요 저는 쌍커풀 있는 사람을 좋아해서요 그리고 키 큰 사람을 좋아하는데 얘는 키가 크진 않아요 그래서 애매해요 그런데 저는 사실 얘를 살짝 안좋아하게 됐는데 그 이유가 사귀는 사이도 아니면서 계속 스킨십을 하고 디엠으로 하트 이모티콘을 보내기도 하고 학교 갈 때 방향이 같아서 겹치는데 마주쳐서 같이 가게 되면 계속 제 옆으로 붙으려하고 그냥 이런 행동들이 저는 좀 싫었던거 같아요 학교 같이 가는거 정도는 뭐 덜 심심하니까 괜찮은데 계속 이러니까 부담스럽고 이게 이제 2년정도 된 거 같은데 아직도 저를 좋아하고 계속 표현을 하는게 저는 이해가 안 돼요 심지어 저는 진짜 맹세하고 단 한 번도 여지를 준 적이 없거든요 디엠하면 답장도 ㅇㅇ,응,아니 이렇게 누가 봐도 관심 없는거 티내고 어디가냐하면 시내, 뭐 먹냐 하면 라면 딱 이렇게 딱딱하게 보내고 학교 갈 때도 걔가 무슨 말을 하든 그냥 아ㅋㅋ,음,엥 개노잼으로 대답하고 제가 생각해도 좀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대했어요....그러다 2달정도 전부터 생각해보니 얘가 요즘은 디엠할때 하트 같은거도 안 쓰고 같은반 여자애한테 스토리 답장으로 디엠 한 적이 있다는것도 들어서 아 어쩌면 내가 혼자 오해를 한 건 아닌지 그러면 지금까지 너무 심하게 철벽친게 미안해서 요즘은 예전같이 쌀쌀하게 대하진 않았고 그냥 친한친구보다 살짝 덜 한 정도로 반응해줬어요 근데 오늘 늦은 저녁에 갑자기 할 말이 있다는거에요 그와중에 저는 답장으로 6시간 뒤에 " ?? "딱 이렇게 보냈는데 걔가 " 나 진짜 오래 고민하고 말하는건데 나랑 사귀자 나는 너가 좋아" 이래서 제가 그냥 인스타 나와서 여기 글 쓰고 있는데 한 15분 정도 뒤에 천천히 생각해보고 답해줘 라고 또 왔네요.. 요즘은 예전만큼 싫진 않지만 그냥 왜인지 남자로 안느껴지는거 같고 그냥 저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호감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건지 아니면 끝까지 마음이 안 변할지 모르겠는데 주변 시선도 좀 신경쓰이는게 제가 얘가 한참 저한테 엄청 티내고 스킨십(볼 만지기,머리 쓰다듬기,옆에 붙기) 할 때 싫어서 몇몇 친구들한테 너무 싫다 이런식으로 말 했었고 저랑 제일 친한 친구도 제가 얘를 얼마나 불편해 하고 싫어했는지를 알아서 사귄다 해도 걔네가 너무 어이없어 할까봐 좀 그래요....근데 친구들은 또 걔가 저 쳐다보가 할때마다 "쟤가 너 또 쳐다봄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제가 살짝 장난으로 정색하면 그래도 괜찮게 생겼잖아~ 이러는데 진짜 괜찮게 생긴건 맞으니까 이제 저도 모르겠어요...ㅠㅠ 제가 뭐 엄청 이쁘거나 귀엽고 매력이 터지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전 진짜 객관적으로 안예쁜거 같고 반 여자애들도 볼때마다 귀엽다 하는데 귀여운거랑 예쁜건 다른거자나요 예쁘면 사실 귀여운게 당연한건데 귀엽다고해서 예쁜것도 아니고 제가 그렇게 귀여운것도 아닐텐데 저를 왜 좋아하는지,이렇게 2년동안 쌀쌀하게 대해도 다 철벽을 쳐도 좋아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걔네반에 이쁜애도 있던데...요즘 솔크보내고 연애가 하고싶은데 얘가 이러니까 헷갈리는건지.. 여러분이 보기에는 어떤지 말해주세요!! 조언 해주셔도 감사할 것 같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