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충격적인 기사를 접했어요..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ADHD 치료제를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해서 처방 받아 애들한테 먹인다고 하더라구요.
기자가 만난 학생 5명 중 1명은 이미 ADHD 치료제를 먹어봤거나 현재 복용 중이라고 답했고, 커피나 포도당 캔디와 함께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ADHD가 아니어도 집중이 안 돼서 일상생활이 어렵다고 하면 쉽게 처방이 되고, 3개월치를 장기 처방 받을 수도 있어 남용하는 경우가 많다더라고요.
하지만 이 약물은 각성 효과가 뛰어나 마약만큼 중독성이 강하고 두통, 불면증 등의 부작용이 있기도 하대요… 물론 내성도 생기구요.
솔직히 저도 애가 공부에 집중 못하고 성적이 마구 떨어진다면 혹할 것 같기도 한데,
한편으론 공부 때문에 정신과 약을 처방 받아 먹이는게 윤리적으로 맞는건지…
애들 미래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되는 건지 고민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