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가 한 고등학교에서 유해 도서로 판단돼 폐기 된 사건이 있었잖아.
작품성과는 별개로 일부 선정적인 대목이 학생에게 유해할 수 있다는 건데
내용이 주는 메세지를 읽지 못하고 시대 착오적이라는 비판도 있는 반면에 사회 보호차원이다 라는 의견도 있어.
다들 어떻게 생각해?
요즘 사람들이 영상 콘텐츠만 소비하고 책은 멀리 해서 문해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많잖아.
성인 독서율도 지난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고,
근데 한편에선 소수만 즐기는 독서문화가 이른바 힙한 행위로 떠오르고 있는데
텍스트힙과 관련해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서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연예인이 뮤비속에서 읽고 있던 책을 똑같이 따라 사 그 책 판매량이 8배 가량 늘기도 해 출판 업계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반면
읽지도 않는 책을 따라 사고 독서마저 보여주기 식이 되느냐는 비판도 있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해?
전공 과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카페에서 노트북을 쓸 때가 많은데, 눈치 보일 때가 한두번이 아니라 다들 어떤 생각 가지고 있나 궁금해서.
솔직히 카페가 커피만 마시는 공간도 아닌데 주변 사람들이랑 카페 사장이 계속 힐끔거리는게 너무 짜증나서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그거 눈치 보여야 되는 게 맞다고 하더라…?
물론 자리를 오래 차지하게 되는 건 있겠지만 그게 타당한 이유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