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충격적인 기사를 접했어요..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ADHD 치료제를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해서 처방 받아 애들한테 먹인다고 하더라구요.
기자가 만난 학생 5명 중 1명은 이미 ADHD 치료제를 먹어봤거나 현재 복용 중이라고 답했고, 커피나 포도당 캔디와 함께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ADHD가 아니어도 집중이 안 돼서 일상생활이 어렵다고 하면 쉽게 처방이 되고, 3개월치를 장기 처방 받을 수도 있어 남용하는 경우가 많다더라고요.
하지만 이 약물은 각성 효과가 뛰어나 마약만큼 중독성이 강하고 두통, 불면증 등의 부작용이 있기도 하대요… 물론 내성도 생기구요.
솔직히 저도 애가 공부에 집중 못하고 성적이 마구 떨어진다면 혹할 것 같기도 한데,
한편으론 공부 때문에 정신과 약을 처방 받아 먹이는게 윤리적으로 맞는건지…
애들 미래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되는 건지 고민이 많네요.
나는 애초에 수능날 지각하거나 수험표 까먹는 수험생은 자격미달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자격 미달 수험생들은 그냥 다음 기회로 보내야지.
사회가 왜 자꾸 그런걸 서브해주는건지?
학생인권조례야말로 교권 침해의 대표적인 원인 아니냐? 교사가 학생을 대상으로 체벌 금지, 반성문도 금지, 소지품 검사는 금지하면서 학생은 집회 허용, 두발 및 용모의 자유, 휴대폰 사용 등 많은 학생의 권리는 보장해야함. 교사로써 학생의 생활 지도를 어렵게 할 수 밖에 없는 조례임 ㅇㅇ
학교는 엄연히 교육을 위한 공간인데 학생의 자율성을 지나치게 강조한다면 학업 집중도도 떨어질거라고 봄
양천구 초등교사 피폭행 사건,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등 비상식적인 교권침해의 결과물이 이렇게 드러나고있는데도 폐지하지 않는건 이유가 도대체 뭘까
90년대에 중고등학교 다녔다는 어른들이 무슨 골프채로 맞고 몽둥이로 맞고 구두빌로 얼굴 때리고 귓방망이 잘못 맞아서 고막 찢어지고 이랬다는데 이거 너무 과장한거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