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으로 승진하지 못한 사람을 실패자로 보는 건 옛말이고,
이제는 자기 의지로 승진을 포기하는, 이른바 '의도적 언보싱' 현상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특정 직급 이상으로 승진하면 연봉제를 적용받고 인사고과 압박도 커지는 데다
노조 조합원 자격까지 잃게 되니까 차라리 승진을 안 하는 게 낫다고 판단하는거죠.
문제는 이처럼 승진을 포기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기업의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겁니다.
승진을 동기 삼아 의욕적으로 일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려는 사람이 사라지면 조직 전반의 활력이 떨어지고 무사안일주의가 확산하게 되겠죠.
이런 의도적 언보싱,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실업 급여는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에게 일정 기간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로 보통 4개월에서 길면 9개월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잖아.
근데 경제가 안좋아지면서 급여 지급 기간 내에 새로운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한편에선 실업 급여의 지급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너희들 의견은 어때?
안녕하세요. 사진 작가 겸 영상 편집을 하고 있는 프리랜서 입니다.
요즘 플랫폼 노동자 처우 개선에 대해서 프리랜서들끼리 의견이 분분하더라구요.
저도 크X 같은 중개 플랫폼을 통해 일을 구하는 경우가 많아서 관심 있게 보고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해 보면, 플랫폼 노동자를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인정해서 사회보험 가입이나 근로 조건 개선 등을 보장해야 되는지가 정점인 것 같아요.
찬성 쪽에서는 플랫폼 노동자도 플랫폼 기업들의 지휘나 감독을 받는 경우가 많고, 수수료 부분 등 종속적인 관계이기 때문에 노동자로 봐야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반대 쪽에서는 시간과 장소에 대한 제약이 적고 자율성이 높기 때문에 기존 노동법을 적용하기에는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여러분은 플랫폼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에 찬성하시나요, 반대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