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 같은 거 솔직히 다들 왜 이렇게 재밌게 보는지 모르겠음…
’리얼리티’라고 해놓고 죄다 대본인 것처럼 행동하는게 인위적으로 느껴져서..
특히 외모나 재력, 직업 같은 것만 봐도 너무 현실성이 없던데?..
물론 대리 설렘을 느끼거나 연애 세포를 깨우기엔 좋겠지만
사랑이란 감정을 다루는데에 연출이 지나치게 개입한다고 해야하나?
이게 과연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건가 싶어서…
주민들은 어떻게 생각해?
동물원에서 탈출한 동물들도 꾸준하게 나오면서 동물원은 동물 학대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동물 학대 사전적 의미를 확인하면 “동물을 대상으로 불필요한 신체적 고통이나 스트레스를 주고 굶주림이나 질병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는것”으로 정의되고 있어. 이 범위에 따르면 동물원은 먹이와 잠자리를 제공하고 보호해주며 살아나갈 환경을 구축해주는 거니까 사실 동물학대는 아니라고 볼 수 있는데
하지만 인간이 멋대로 어떠한 동물의 자유를 제한하고 돈벌이로 사용하면서 생태계에 개입하는 것 자체가 절대 바람직하다고 볼 순 없잖아.
다들 어떻게 생각해? 동물원은 동물에게 필요한 존재일까 아니면 굳이 없어도 되는 기관일까?
얼마 전 충격적인 기사를 접했어요..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ADHD 치료제를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해서 처방 받아 애들한테 먹인다고 하더라구요.
기자가 만난 학생 5명 중 1명은 이미 ADHD 치료제를 먹어봤거나 현재 복용 중이라고 답했고, 커피나 포도당 캔디와 함께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ADHD가 아니어도 집중이 안 돼서 일상생활이 어렵다고 하면 쉽게 처방이 되고, 3개월치를 장기 처방 받을 수도 있어 남용하는 경우가 많다더라고요.
하지만 이 약물은 각성 효과가 뛰어나 마약만큼 중독성이 강하고 두통, 불면증 등의 부작용이 있기도 하대요… 물론 내성도 생기구요.
솔직히 저도 애가 공부에 집중 못하고 성적이 마구 떨어진다면 혹할 것 같기도 한데,
한편으론 공부 때문에 정신과 약을 처방 받아 먹이는게 윤리적으로 맞는건지…
애들 미래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되는 건지 고민이 많네요.
스타벅스는 2024년 연 매출 3조원 돌파가 확실하기도 하고, 현금 부자로 유명하지만 위기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어! 이유가 뭘까?
나는 아무래도 신세계가 인수한 이후 자꾸 가격을 올리고 있고, 최근에는 직원들의 트럭시위까지 있었는데 이게 결국 소비자 경험으로까지 이어진다고 생각해.
명실상부 그룹의 캐시카우인 스타벅스를 이렇게 저렇게 손 봐서 최대한 수익을 극대화하려다보니 스타벅스가 가지고 있던 '여유로움이 주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깎아먹고 있다는 거지.
사실 스타벅스는 커피 이상의 ‘경험과 공간’을 제공하는 곳인데, 점점 불편해지는 좌석과 낮아지는 테이블, 패스트오더 상용화로 그 경험을 소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적어지고있어.
바로 이 이미지가 스타벅스가 경쟁조차 할 필요 없는 국내 커피 시장 독보적 1위 자리를 지키게 해 준 핵심 경쟁력인데 말이야.
이런 상황을 두고 ‘스타벅스가 신세계화 되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다들 어떻게 생각해?
최근 5년간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무려 15%나 증가했다고 해.
2018년부터 어르신들이 스스로 면허증을 반납하면 교통카드나 상품권을 주는 제도가 있지만, 실제로 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하더라고?
이유는 특히 시골 같은 경우 자차가 없을 때 병원 진료나 시장 방문 등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경향이 있고,
이외에도 면허 반납 시에 제공되는 인센티브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해.
일부 사람들은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을 의무화 해야한다고 주장 하는데….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에 강제성을 이해해야 할까?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
서울시 마을버스는 이미 기사님들의 고령화와 인원수 부족 등으로 배차가 원활하지 않은 상태임. 임금 수준도 일반버스에 비해 좋지 않아서 인원은 계속 빠져나가고 근무 환경은 더 악화되고 있는데, 이걸 서울시에서 외국인 비전문 취업 비자에 운수업을 포함해서 외국인을 마을버스 기사로 채용하는걸로 해결하려고 하고있다네. 열악한 근무 환경부터 개선해야지 외국인 채용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건가?
요즘 식당 가면 진짜 거의 다 식탁 위에 테이블오더 있잖아
직원을 부르지 않고도 터치 몇 번으로 빠르게 주문 할 수 있어서
소비자 입장에선 간단하고 편해서 좋고 일손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자영업자들도 선호하는 건줄 알았는데
테이블 오더 수수료에 피해를 본 사장님들이 많더라고
이 업체들이 마케팅은 정부지원으로 0원에 설치해준다고 해놓고 수수료를 높게 책정해서 받는다고 해
이런 사건 외에도 일부에선 수수료가 제한되어 있지 않은 채로 테이블오더 시장이 확대되면
소위 배달어플 사태처럼 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그만큼 비용이 전가될 거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다들 테이블오더는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라고 생각해 아니라고 생각해?